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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국조특위, 설 명절 뒤 2·3차 추가 청문회…尹 다시 증인 채택

뉴스1

입력 2025.01.23 00:19

수정 2025.01.23 00:19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1차 청문회에서 안규백 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 동행명령장 발부의 건 통과를 알리고 있다. 2025.1.22/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1차 청문회에서 안규백 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 동행명령장 발부의 건 통과를 알리고 있다. 2025.1.22/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원태성 기자 = 국회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윤석열 대통령을 추가 증인으로 채택하는 추가 청문회 실시를 예고했다.

국조특위는 22일 국회에서 열린 1차 청문회에서 2·3차 청문회에 대한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의 건을 재석 17명 중 찬성 11명, 반대 6명의 표결로 가결했다.

다음 달 4일 열리는 2차 청문회 증인 명단에는 윤 대통령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인성환 국가안보실 2차장, 이완규 법제처장,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을 포함한 38명과 참고인 1명이 이름을 올렸다.

뒤이어 다음 달 6일 열리는 3차 청문회에는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심우정 검찰총장, 이진동 대검찰청 차장검사,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을 비롯한 총 24명의 증인과 참고인 1명이 채택됐다.


국민의힘은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뉴스공장' 진행자인 김어준 씨를 증인으로 채택할 것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임종득 국민의힘 의원은 "증인 채택 관련 불만이 많다.
국정조사특위에 국민의 관심이 많은데 기관 보고 때부터 1차 청문회까지 여당 의원들이 요구한 증인이 1명도 채택되지 않았다"고 항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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