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기술보증기금은 부산은행과 '신성장 4.0 전략 분야 및 부산시 전략산업 육성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복합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부산은행의 특별출연금 11억5000만원을 재원으로, 총 230억원 규모의 신성장 4.0 및 수출기업 육성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지원하며, 보증비율 최대 100%(3년간)로 상향, 보증료 최대 0.2% 포인트 감면 등 우대사항을 적용한다.
지원 대상기업은 기보의 기술보증 요건을 충족하는 신기술사업자 중 신성장 4.0, 수출기업 지원, 창업생태계 조성,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지속가능성장(ESG) 분야의 중소기업이다.
또 부산은행의 특별출연금 10억원을 재원으로, 총 200억원 규모의 부산 지역경제 활성화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기업은 기보의 기술보증 요건을 충족하는 신기술사업자 중 부산시에 본점 또는 주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최대 5억원까지 운전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기보는 이번 협약보증을 통해 신성장 미래전략산업 영위기업과 부산지역 기술중소기업에 대한 정책지원 강화와 금융비용 경감으로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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