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지난해 국내 유통업체 매출이 8.2% 증가한 가운데, 유통채널 중 대형마트만 유일하게 감소했다.
2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주요 유통업체의 매출 중 오프라인은 2% 상승한 가운데, 온라인은 15% 늘었다.
상세 채널별로 보면 오프라인 중 대형마트는 0.8% 매출이 감소했고 백화점(1.4%)·편의점(4.3%)·준대규모점포(4.6%) 등은 매출이 증가했다.
대형마트는 식품군(2.3%)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비식품군(△7.9%)이 부진했으며, 준대규모점포는 점포수 증가, 집밥 수요 확대, 집근처 소량 구매 증가 추세 등으로 성장세를 유지했다.
편의점은 꾸준히 플러스 성장해 매출비중이 지난해 하반기에 잠시 백화점을 추월하기도 했으나 백화점의 크리스마스 등 12월 특수로 인해 연간 집계 결과 0.1%포인트 차이로 백화점 비중을 넘어서지 못했다.
온라인은 해외 플랫폼 국내진출 강화, 티메프 사태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구매가 확대되는 식품(22.1%), 서비스(58.3%, e-쿠폰, 음식배달, 공연·여행티켓 등) 분야를 중심으로 매출이 성장했다.
온라인으로 소비채널 이동이 가속화됨에 따라 온·오프라인의 매출 증가폭 차이는 전년 1.5%포인트에서 13%포인트로 크게 벌어졌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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