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서부지법 사태' 58명 내일까지 검찰송치...설연휴 구속만기 고려

정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1.23 14:03

수정 2025.01.23 14:03

경찰, 대규모 송치 검찰과 협의...이틀간 송치
2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의 난입으로 인해 파손된 법원 입간판의 모습이 보인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영장 발부 직후 지지자들의 집단 난입과 폭력사태로 아수라장이 된 서울서부지방법원은 이날부터 정상운영에 들어간다. 다만 차량 운행은 불가능하고, 법원 출입 시 신분확인이 필요하다. 사진=뉴스1
2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의 난입으로 인해 파손된 법원 입간판의 모습이 보인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영장 발부 직후 지지자들의 집단 난입과 폭력사태로 아수라장이 된 서울서부지방법원은 이날부터 정상운영에 들어간다. 다만 차량 운행은 불가능하고, 법원 출입 시 신분확인이 필요하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에 반발해 법원을 침입하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로 구속된 58명이 검찰에 넘겨진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이날부터 이틀간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주거침입)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를 받는 58명을 검찰에 구속송치할 예정이다.

앞서 윤 대통령의 구속영장 발부에 반발한 지지자들은 지난 18일부터 이틀에 걸쳐 서부지법에 침입한 뒤 물건을 손괴하고 경찰을 폭행하는 등 혐의를 받는다.

서부지법은 지난 20일 2명, 지난 22일 56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해 총 58명이 구속됐다.

경찰은 설 연휴에 구속 만기 기한이 도래하는 점과 다수의 피의자를 호송하는 과정의 안전 문제 등을 고려해 서울서부지검과 협의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경찰은 송치 이후에도 검찰과 협조해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다른 불법 행위자와 교사, 방조 행위자 등에 대해서도 엄정하게 사법처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