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헬스 레저

"나는 왕이로소이다" 인터파크투어, 佛귀족식당 패키지 내놔

정순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1.23 15:07

수정 2025.01.23 15:07

인터파크투어 '미식홀릭-귀족식당' 패키지 / 놀유니버스 제공
인터파크투어 '미식홀릭-귀족식당' 패키지 / 놀유니버스 제공

인터파크투어가 프랑스 왕족의 미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리미엄 해외패키지 ‘미식홀릭-귀족식당’을 내놨다고 23일 밝혔다.

이 패키지는 7일간 프랑스를 돌면서 다큐멘터리 ‘귀족식당’ 프랑스편에 나온 왕의 음식과 촬영지를 탐방하는 일정으로 짜여졌다.

다큐멘터리 ‘귀족식당’은 세계 각국의 왕과 귀족들이 먹었던 음식과 그들의 인생 이야기를 담은 여행 프로그램으로, 왕들이 즐겼던 음식의 뿌리를 찾고, 이런 음식들이 탄생하게 된 역사적 배경도 탐구한다.

이번 패키지에는 파리 최고의 셰프가 제공하는 ‘르 그랑 베푸르’ 코스 요리를 비롯해 캉칼 굴요리, 프랑스 남서부 대표 요리인 ‘콩피 드 카나르’ 등 프랑스 전통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일정도 포함돼 있다.


또 나폴레옹 1세와 마리 루이즈의 결혼식이 열린 콩피에뉴 궁전을 비롯해 랭스 샴페인 저장소, 캉칼, 샹보르성 등 다큐멘터리 '귀족식당'의 배경이 된 유명 여행지와 지역 명소들도 함께 방문한다.



한편, 이번 패키지 상품은 다큐멘터리 ‘귀족식당’ 제작사인 빅하우스엔터테인먼트와 놀유니버스 간의 협업을 통해 세상에 나왔으며, 성인 1인당 가격은 700만원부터다.


한정협 놀유니버스 스페셜 인터레스트 트래블 리더는 “이번 상품은 단순한 미식여행보다 더 깊이 있고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국내 여행·여가 스타트업들과 협업을 진행하면서 한국 관광산업 생태계를 더 젊고 활기차게 이끌어간다는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