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 영수, 36세 옥순 두고 "나이 많은 이유 있어"

[서울=뉴시스] 22일 SBS Plus·ENA 예능물 '나는 솔로'에서는 24기 상철은 옥순과, 영수는 영자와 랜덤 데이트를 즐겼다. (사진=SBS Plus·ENA 예능물 '나는 솔로' 갈무리) 2025.01.23.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인선 인턴 기자 = 24기 영수가 옥순을 1순위로 뽑은 상철을 견제하기 위해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22일 SBS Plus·ENA 예능물 '나는 솔로'에서는 24기 상철은 옥순과, 영수는 영자와 랜덤 데이트를 즐겼다.

상철은 옥순과 데이트를 하며 옥순을 1순위를 뽑았다. 그러나 영수는 영자에게 "이성적 호감이 안 느껴진다"는 말을 듣고 왔다.

이들은 남자 숙소 방으로 들어가 데이트 후기를 나눴다.

상철은 영수에게 "형님 왔냐. 술 많이 드셨냐"고 묻자 영수는 "잘 안됐다"고 했다.

영수는 "(영자가) 솔직하게 얘기해줬다. '이성적으로 안 느껴진다'고 하더라. 여자 입장에서 그런 말 하기 쉽지 않지 않냐"고 토로했다.

상철은 "저는 옥순님을 또 만날 것 같다. 이야기가 하는 게 재밌더라. 계속 티격태격했다"며 옥순의 플러팅을 자랑했다.

그러자 옥순을 계속 1순위로 뽑았던 영수는 "슬픈 이야기다. 나한테도 그랬으니 잘 생각해 봐라. 외모가 출중하신 분이다. 나이가 있지 않냐. 다 이유가 있다"며 돌연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겼다.

이에 MC 데프콘은 "가질 수 없으니까 너도 갖지 마라 이거다. '너도 안 될 걸?' 이거다"라며 영수의 발언에 일침을 날렸다.

한편 영수는 1986년생으로, 창원에서 동물병원을 운영 중인 수의사다.

상철은 1990년생으로 한우, 젖소 번식과 건강을 책임지는 대동물 수의사라는 독특한 직업을 밝혔다.

옥순은 1988년생으로, K사 브랜드 전략실 직원이라는 반전 스펙으로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화목한 가정에서 자랐다는 옥순은 "제 방 침대처럼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을 가진 분을 만나고 싶다. 부모님이 검소하셔서 절약하는 습관이 몸에 배어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성형수술하고 좀 더 예뻐졌다", "난자를 얼려 놨다", "해외에서도 살 수 있다"는 등의 입담으로 '솔로나라 24번지'를 초토화시켰다.

그러나 방송 이후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서는 옥순이 브랜드 전략실 정규직 직원이 아닌 '파견직 비서'라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나는 솔로' 측은 "옥순이 K사 브랜드전략실 근무 사실관계는 맞고 그 외 부분은 개인정보라 별도 입장이 없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22일 SBS Plus·ENA 예능물 '나는 솔로'에서는 24기 상철은 옥순과, 영수는 영자와 랜덤 데이트를 즐겼다. (사진=SBS Plus·ENA 예능물 '나는 솔로' 갈무리) 2025.01.23.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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