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기준 25개 디딤펀드의 순자산 합계액이 1828억원에 달한다. 삼성디딤밀당다람쥐펀드는 경기 국면에 따라 '글로벌 주식과 채권' 비중을 알아서 '밀고 당긴다'는 전략을 추구한다.
해당 펀드는 주식과 채권의 자산군별 기본 투자 한도를 4대 6으로 조정하기 때문에 안정형 상품으로 분류돼 퇴직연금 계좌에서도 100% 투자가 가능하다. 또한 환노출 구조의 글로벌 EMP(ETF Managed Portfolio) 펀드로서, 글로벌 주식 및 채권 ETF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위험 분산효과를 극대화하면서 동시에 비용 효율성도 함께 높였다. 특히 운용보수가 0.19%로 디딤펀드 25개 중 최저 수준에 가까운 낮은 보수율을 적용하고 있다.
전용우 삼성자산운용 연금 OCIO본부장은 "삼성디딤밀당다람쥐펀드는 유사 투자비중의 TDF상품들을 수익률 면에서 모두 앞 설만큼 우수한 성과와 낮은 보수율이 매력적인 상품"이라며 "지속적으로 판매사를 늘리고 향후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에도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해 더 많은 장기 투자자들의 은퇴 자금 마련에 도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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