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김경 대표는 올해 영업전략과 비전을 임직원에게 공유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이 오히려 기회가 될 가능성이 크다"며 "자체적으로 축적해 온 첨단 정보통신기술(ICT)과 연구개발(R&D) 디자인 역량을 적극 활용해 미국 시장을 더욱 효율적으로 공략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부회장 등 부서장급 임원 37명은 지난 4일 한라산을 등반하며 올해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한 새해 결의도 다졌다. 한세실업은 올해 중남미 수직 계열화 완성, 고단가 수주 확대, 구성원 개인 성장 독려 등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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