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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멜라니아와 결혼사진 올리며 "행복한 20주년 축하"

뉴스1

입력 2025.01.23 20:08

수정 2025.01.24 08:58

출처=트럼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계정
출처=트럼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계정


출처=미국 대통령 공식 엑스 계정
출처=미국 대통령 공식 엑스 계정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의 결혼 20주년을 기념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멜라니아, 행복한 (결혼) 20주년을 축하합니다"라는 내용과 함께 20년 전 결혼식 사진을 게재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05년 1월 22일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베데스다바이더시 성공회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트럼프는 같은 날 미국 대통령 공식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내 아름다운 아내이자 우리 놀라운 영부인 멜라니아와의 20주년을 기념한다"며 "당신은 비범한 아내이며 멋진 어머니다, 결혼기념일을 축하한다"는 글을 남겼다.

이 글에는 트럼프가 붉은 드레스 차림의 멜라니아와 함께 나란히 햇살이 밝게 비치는 실외로 걸어 나가는 뒷모습 사진이 함께 실렸다.



열여섯 살부터 슬로베니아 수도 류블랴나에서 모델 일을 시작한 멜라니아는 이탈리아와 프랑스 등지로 활동 무대를 넓히다가 1996년 미국에 진출했다.

이후 멜라니아는 1998년 8월 뉴욕에서 열린 패션위크에서 자신보다 24살이 많은 트럼프를 만나 교제를 시작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호화로웠다.
결혼식에서 멜라니아가 선택한 웨딩드레스도 화제였다. 멜라니아는 크리스털 1500개가 박힌 10만 달러짜리 초호화 드레스를 입었다.
결혼 1년 후인 2006년에는 아들 배런을 품에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