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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가상자산 실무그룹 신설 지시...친가상자산정책 본격화 하나[코인브리핑]

김현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1.24 10:21

수정 2025.01.24 10:35

재무부, 법무부, 증권거래위원회 등 참여
SEC 가상자산 TF에 이어 친가상자산 행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친(親) 가상자산 대통령이 되겠다'고 공약한 가운데 23일(현지시간) 관련 워킹그룹 신설을 지시했다. 뉴시스 제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친(親) 가상자산 대통령이 되겠다'고 공약한 가운데 23일(현지시간) 관련 워킹그룹 신설을 지시했다. 뉴시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23일 가상자산 관련 정책을 논의할 실무그룹(워킹그룹) 신설을 지시했다.

이 실무그룹은 재무부·법무부·증권거래위원회(SEC)·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등 정부 기구들이 참여하며, 백악관에 가상자산에 정책 관련 자문을 담당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워킹그룹은 향후 6개월 안에 가상자산 관련 규제 및 비축에 관한 입법 제안을 담은 보고서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제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행정명령은 가상자산 업체의 은행 서비스를 보호하고, 중앙은행의 가상자산 발행을 금지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런 조치가 미국에 큰 경제적 이익을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21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가상자산 태스크포스(TF) 구성에 이어 이번 워킹그룹 신설이 진행되며 트럼프 2기 정부의 친가상자산 행보의 귀추가 주목된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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