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부, 법무부, 증권거래위원회 등 참여
SEC 가상자산 TF에 이어 친가상자산 행보
SEC 가상자산 TF에 이어 친가상자산 행보

[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23일 가상자산 관련 정책을 논의할 실무그룹(워킹그룹) 신설을 지시했다.
이 실무그룹은 재무부·법무부·증권거래위원회(SEC)·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등 정부 기구들이 참여하며, 백악관에 가상자산에 정책 관련 자문을 담당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워킹그룹은 향후 6개월 안에 가상자산 관련 규제 및 비축에 관한 입법 제안을 담은 보고서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제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행정명령은 가상자산 업체의 은행 서비스를 보호하고, 중앙은행의 가상자산 발행을 금지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런 조치가 미국에 큰 경제적 이익을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21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가상자산 태스크포스(TF) 구성에 이어 이번 워킹그룹 신설이 진행되며 트럼프 2기 정부의 친가상자산 행보의 귀추가 주목된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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