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포츠일반

동아시아슈퍼리그, 2025~2026시즌부터 몽골 더 리그 합류

뉴시스

입력 2025.01.24 12:07

수정 2025.01.24 12:07

한국·일본 비롯 아시아 7개 리그 참가
[서울=뉴시스] 동아시아슈퍼리그(EASL) 로고. (사진=EAS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동아시아슈퍼리그(EASL) 로고. (사진=EAS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동아시아슈퍼리그(EASL)가 2025~2026시즌부터 몽골 프로농구 '더 리그(The League)'가 합류한다고 24일 발표했다.

EASL은 한국, 일본, 대만, 홍콩, 필리핀, 마카오 특별 행정구에 이어 몽골까지 가세했으며, 조만간 추가 리그 합류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헨리 케린스 EASL 최고경영자(CEO)는 "더 리그의 합류를 환영하고 몽골 농구의 성장을 지원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EASL 팀들은 더 강하고 잘 준비된 상대와 경쟁할 수 있으며, 아시아 농구 수준을 높일 수 있다"고 기대했다.

더 리그의 주관사인 몽골농구협회(MBA)의 툭스자갈 삼부 사무총장은 "아시아 농구 강팀들과 경쟁하며 몽골 농구의 재능과 헌신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 기회는 리그의 수준을 높일 뿐만 아니라 몽골의 선수들과 팬들에게 강력한 영감을 준다. 아시아 수억명의 팬들에게 몽골의 농구를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출범 30주년을 맞이한 몽골 더 리그는 10개 팀으로 구성돼 있다.

농구는 몽골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스포츠로, 인구의 절반 이상이 농구를 즐기고 있다.


EASL은 "이 파트너십은 아시아 농구의 중요한 진전"이라며 몽골 더 리그의 합류를 반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