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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동네서점서 책 사면 '매달 4만원 지원'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1.24 14:18

수정 2025.01.24 14:18

전북 남원시청.
전북 남원시청.


【파이낸셜뉴스 남원=강인 기자】 전북 남원시는 동네서점에서 책을 사서 읽은 뒤 공공도서관에 가져오면 책값을 지급하는 '책값 돌려주기 사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남원지역 서점에서 사서 읽은 책을 한 달 안에 공공도서관에 영수증과 함께 제출하면 1인당 한 달에 최대 2권, 4만원까지 남원사랑상품권으로 돌려준다.

다만 문제집, 수험서, 만화책, 정기간행물, 해외 도서, 훼손된 도서 등은 제외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시민이 부담 없이 책을 사 읽게 돼 독서문화가 활성화할 뿐만 아니라 위기에 몰린 동네 서점도 살릴 수 있는 사업"이라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