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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재수생' 서울보증보험, 증권신고서 제출... 내달 공모절차 돌입

김찬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1.24 16:55

수정 2025.01.24 16:55

서울보증보험 CI. 사진=뉴시스
서울보증보험 CI.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서울보증보험이 코스피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보증보험의 공모주식수는 최대 주주인 예금보험공사의 보유지분 93.85% 중 전체 발행 주식 수의 10%인 698만2160주로, 주당 희망 공모 범위는 2만6000원에서 3만1800원 사이다. 이에 따른 공모 규모는 1815억원~2220억원이다.

서울보증보험은 IPO 재수생이다. 지난 2023년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를 밟아왔지만 수요예측에서 원하는 기업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면서 상장을 철회한 바 있다.


이후 서울보증보험은 지난해 8월 상장 재도전을 위해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으며, 같은 해 10월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서울보증보험은 오는 3월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목표로 예금보험공사와 함께 내달부터 국내외 로드쇼에 나설 계획이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내달 20일부터 26일로 예정돼 있다.
일반 청약은 오는 3월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이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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