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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토피아는 아이들이 3차원(3D) 가상 체험 공간에서 인공지능(AI) 캐릭터와 서로 대화하며 외국어·동물·공룡·우주 등을 체험하고 학습하는 플랫폼이다. ‘유삐’, ‘핑키’, ‘영어선생님’, ‘탐사대장’ 등으로 구성된 AI 캐릭터가 각 개성과 주제에 맞춰 영어, 한국어, 일본어 총 3개 언어로 자연스러운 대화를 제공한다.
키즈토피아는 2023년 5월 국내 출시된 뒤 미국·캐나다·말레이시아·일본·대만·태국 등 국가로 서비스 지역을 확장했다.
실제 국내외 키즈토피아 고객들의 사용 패턴을 분석한 결과, ‘AI 캐릭터와 대화’하는 서비스는 누적 기준 500만건 이상 이용된 것으로 집계됐다. LG유플러스는 동영상 중심의 학습에서 벗어나 AI 캐릭터와 대화하는 등 인터렉티브 요소를 강화하고, 몰입감 있는 체험학습을 제공한다는 점이 호평을 받은 것으로 자체 분석했다.
국내외 가입자 증가 성과에 힘입어 키즈토피아는 지난해 1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개최한 ‘2024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및 자율규제 성과공유회’에서 과기부 장관상을 받았다. 또 아동 적합성에 관한 글로벌 인증 프로그램 ‘2024 맘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어플리케이션 부문 최고 등급인 ‘골드 메달’을 수상해 우수함을 인정받았다.
오는 3월 LG유플러스는 대화 시 한글을 영어로 번역해주고, 발음 및 표현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AI 캐릭터를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설 연휴를 맞아 이달 30일까지 앱에 접속한 고객을 대상으로 아바타를 꾸밀 수 있는 설 특집 의상과 체험에 활용할 수 있는 보석 아이템을 증정한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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