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신윤하 기자 = 국민의힘은 27일 '기본사회론' 재검토를 시사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기본사회도 만들고 민간 주도 성장도 하겠다는 야누스의 두 얼굴"이라고 비판했다.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최근 기본사회론 재검토를 시사했던 이재명 대표가 당 지역위원장 단체방에 '기본사회는 그야말로 기본'이라는 글을 올렸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그야말로 기본도 갖추지 못한 주장"이라며 "이 대표가 주장하는 기본사회 구축을 위해선 막대한 예산이 필요하다. 예산 확보를 명목으로 세목을 확대하게 되면 민간의 창조 역량은 떨어지는 게 당연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른쪽을 보면서 왼쪽도 볼 수 있다'는 작금의 인식은 20대 대선 후 지난 3년, 이재명 대표의 빈곤한 철학과 정책 역량이 한치도 발전하지 못했다는 방증"이라며 "지금까지 윤석열 정권의 모든 것을 부정해 왔으면서 이제 와 윤석열 정권의 국정과제를 그대로 베껴 집권하겠다고 주장한다면, 그 어떤 국민이 동의할 수 있겠냐"고 꼬집었다.
박 대변인은 "결국 이 대표의 머릿속엔 국가와 국민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 지가 아닌, 그저 '내가 해야 한다'는 야욕만 가득하다는 것을 자백한 꼴이나 다름없다"며 "민주당과 이 대표가 왜 집권해야 하는지 설명하지 못한 채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을 악마화하는 데만 매몰된다면, 민주당을 향한 민심의 외면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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