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이 길저스-알렉산더 35점 맹활약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제압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27일(한국 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모다 센터에서 열린 포틀랜드와의 2024~2025시즌 NBA 원정 경기에서 118-10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고 37승8패를 기록한 오클라호마시티는 서부 콘퍼런스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2위 휴스턴 로케츠(30승14패)와의 차이를 6.5게임 차로 벌렸다.
동부 1위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36승9패)보다 승리가 많아지면서 리그 전체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패배한 포틀랜드는 17승29패로 서부 13위에 머물렀다.
오클라호마시티에선 셰이 길저스-알렉산더가 홀로 35점을 기록하면서 팀 승리에 앞장섰다.
여기에 제일런 윌리엄스가 24점 8도움의 더블더블에 가까운 경기력으로 힘을 보탰다.
아이자이아 하르텐슈타인도 14점 11리바운드의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포틀랜드에선 데니 아브디야가 28점 8리바운드 8도움의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1쿼터는 팽팽하게 펼쳐졌다. 양 팀은 나란히 27점씩 기록했다.
원정팀이 2쿼터부터 힘을 내기 시작했다.
2쿼터에만 11점을 기록한 이사야 조를 앞세워 13점 차로 달아났다.
흐름을 탄 오클라호마시티는 셰이 길저스-알렉산더 등의 활약에 힘입어 차이를 더 벌렸다.
포틀랜드는 스쿳 헨더슨을 중심으로 4쿼터에서 반전을 노렸지만, 경기는 일찌감치 차이를 벌린 오클라호마시티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NBA 27일 전적
▲포틀랜드 108-118 오클라호마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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