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천안부근 버스 등 삼중 추돌…35명 다쳐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1.27 17:12

수정 2025.01.27 17:13

27일 오후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천안IC 부근에서 승용차와 고속버스 2대 등이 3중 추돌한 모습. 천안동남소방서 제공
27일 오후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천안IC 부근에서 승용차와 고속버스 2대 등이 3중 추돌한 모습. 천안동남소방서 제공

27일 낮 12시 51분께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천안IC∼천안 분기점(JC) 구간에서 승용차와 고속버스 2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3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버스 승객 등 32명이 경상을 입는 등 모두 35명이 다쳤다.

경찰은 눈길에 2차로로 달리던 승용차가 버스전용차로로 끼어들면서 뒤따르던 버스가 이 승용차와 추돌하고 다시 뒤따르던 버스가 사고 버스를 잇따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설 연휴 사흘째인 이날 사고로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귀성 차량 행렬이 크게 정체됐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