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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울산 노르웨이숲’ 2월 1일 모델하우스 오픈…분양 돌입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1.31 10:08

수정 2025.01.31 10:08

‘남울산 노르웨이숲’ 투시도
‘남울산 노르웨이숲’ 투시도

유림E&C가 시공하는 ‘남울산 노르웨이숲’이 오는 2월 1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온양 발리스타 지역주택조합 공동주택 신축사업으로 추진되는 이 단지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양읍 발리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6층, 12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84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332세대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남울산 노르웨이숲’은 실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됐으며, 최신 주거 트렌드를 반영한 특화 설계를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전 세대에 팬트리, 다용도실, 드레스룸이 조성돼 있으며, 일부 세대는 4Bay 평면 설계를 도입해 채광과 환기, 개방감을 강화했다.



단지는 자연환경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는 입지를 자랑한다. 단지 인근으로 남창천이 흐르며, 회야강과도 가까워 도심 속에서도 자연과 함께하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여기에 하나로마트, 발리온천, 온양체육공원, 남창옹기종기시장, 진하해수욕장 등 생활 인프라도 인접해 편리한 주거 여건을 갖추고 있다.

단지에서 차량으로 약 5분 거리에 동해선 남창역이 위치해 있으며, 이를 이용하면 울산 도심까지 약 17분, 부산까지 약 30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또한, 동해고속도로 온양IC가 가까워 울산 전역은 물론, 동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 해운대, 센텀시티까지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온양읍 일대는 울산 남부권을 대표하는 산업단지 밀집 지역으로, 온산국가산업단지, GW일반산업단지, 에너지융합일반산업단지가 인접해 직주근접 입지를 갖췄다. 여기에 단지 주변으로 온남초교, 남창중고교 등 교육시설이 위치해 있어 학령기 자녀를 둔 가구의 관심도 높다.

특히, 온산국가산업단지에서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한 3조 원 규모의 ‘샤힌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며, 고려아연 이차전지 소재 공장 신·증설 등 다양한 산업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또한, 울산시가 지난해 발표한 울산 남부권 개발계획에 따르면, 온양읍과 서생면, 웅촌면 일대 약 222만8000㎡ 부지에 철도 기반의 산업·물류·유통·연구단지를 조성하고, 2만2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주거단지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향후 ‘남울산 노르웨이숲’이 위치한 온양 일대가 남울산의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남울산 노르웨이숲’은 2월 1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한 후,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5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2월 11일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양읍 온양로 일원에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