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캐나다, 206억 달러 규모의 대미 보복 관세 적용 품목 공개

이석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2.03 07:49

수정 2025.02.03 07:49

주류와 의류, 가전제품, 총기 등 다양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1일(현지 시간) 캐나다 오타와에서 미국의 자국 상대 관세 부과에 대응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AP 뉴시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1일(현지 시간) 캐나다 오타와에서 미국의 자국 상대 관세 부과에 대응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AP 뉴시스

[파이낸셜뉴스]캐나다가 300억 캐나다달러(약 206억 미국달러) 규모의 대미 보복 관세 적용 품목을 공개했다.

CNN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도미닉 르블랑 캐나다 재무장관은 2일(현지 시간) 25% 관세를 부과할 300억 캐나다달러(약 206억 미국달러) 규모의 미국산 수입품 목록에는 주류와 의류, 가전제품을 비롯해 총기 등 다양한 물품이 포함됐다. 과일과 채소, 요거트와 우유·치즈 등 유제품, 커피와 차, 화장지 등 생활에 밀접한 물건도 상당수 있다.

오리, 거위, 칠면조 등 살아있는 가금류를 비롯해 냉장·냉동 육류, 달걀, 꿀 등도 관세 부과 대상이다. 밀과 호밀·보리·쌀 등 곡류와 설탕, 초콜릿 등도 목록에 포함됐다.



주류로는 와인과 사과주, 밀주, 사케 등이 명시됐다.

세탁기와 식기세척기, 냉장고 등 가전과 매트리스, 가구 등도 캐나다의 보복관세 대상이다. 캐나다는 미국의 관세 발효에 맞춰 이들 품목에 대한 관세 부과를 발효한다.


캐나다는 향후 3주 이내에 2차 보복에 따른 추가 관세 부과 품목을 발표하기로 했다.

june@fnnews.com 이석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