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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새 '키프리스' 출시…"편하고 쉽게 지식재산 검색"

뉴시스

입력 2025.02.03 15:17

수정 2025.02.03 15:17

국내·외 통합 검색해 정보 활용…반응형 웹 적용도
[대전=뉴시스] 키프리스 검색 및 메인화면.(사진=특허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키프리스 검색 및 메인화면.(사진=특허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특허청은 국내·외 지식재산 정보를 더 쉽고 효율적으로 검색할 수 있도록 지식재산 정보 검색서비스 '키프리스(KIPRIS)'를 개편해 3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키프리스는 국내·외 29개국(기관)의 특허, 상표, 디자인 공보와 국내 행정처리정보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지식재산 검색 플랫폼이다. 지난해 기준 연간 검색횟수는 1억6000만회를 기록하는 등 활용도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특허청은 이번 키프리스 개편을 통해 국내·외 통합검색 기능을 도입했다. 기존에는 국내와 해외정보를 별도로 검색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으나 통합검색 기능 도입에 따라 이용자들은 한 번의 검색으로 국내·외 정보를 모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메뉴 체계를 단순화하고 중복되거나 유사한 기능은 통합·재배치해 이용편의성도 높였다.

또 반응형 웹 기술을 적용해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 환경에서 동일한 검색화면을 제공하며 불필요한 팝업창 대신 2단검색 결과 화면을 제공, 가독성을 높였다.

국문과 영문 홈페이지를 통합한 언어 전환기능(국문↔영문)을 추가해 내·외국인 모두 동일한 화면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했고 특히 검색 결과에 대한 통계 시각화 기능을 도입, 이용자들이 지식재산 정보를 더욱 유용하게 분석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특허청은 키프리스 개편을 기념해 '키프리스 퀴즈'와 '키프리스 소문내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당첨자에게 소정의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며 참가 등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키프리스 홈페이지 알림창 및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허청 최일승 산업재산정보국장 직무대리는 "이번 키프리스 개편으로 일반 국민이 지식재산 정보를 더 친숙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손쉽게 지식재산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고도화 작업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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