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드블록, 투자자문업 등록… 미국 부동산 종합서비스 강화

미국 부동산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빌드블록이 자회사인 ‘빌드블록투자자문’을 통해 금융위원회에 ‘투자자문업’을 등록했다고 밝혔다.

빌드블록은 한국과 아시아의 고액자산가 및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미국 부동산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미국 현지에서 부동산 중개법인 운영뿐만 아니라 건설업 면허와 자회사를 통해 직접 시공까지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실거주용 부동산 구매 고객뿐만 아니라 미국 내 자산 이전 및 투자 목적의 주택·빌딩 매입을 원하는 고객에게 맞춤형 부동산 중개와 임대차 관리 등의 사후관리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미국 나스닥 상장을 준비하는 기업들의 맨해튼 오피스 중개가 늘어나고 있으며, 미국의 리쇼어링 정책에 따라 현지에 생산시설을 구축하려는 반도체 및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들과 협력해 공장 부지 매입, 설계·인허가, 건설 시공 용역 등을 수행하고 있다.

제공=빌드블록,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신사옥 조감도

빌드블록은 지난해 약 230억 원의 매출과 30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올해는 1,000억 원 매출 목표를 세우고, 하나은행, 삼성증권 SNI, NH투자증권 부동산 자문센터와 업무제휴를 맺어 미국 부동산 투자 관련 맞춤형 상담 및 대규모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빌드블록 관계자는 “해외 부동산 투자도 이제는 보다 쉽고 안전하게 이루어져야 한다”며 “빌드블록투자자문을 통해 미국 부동산 투자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