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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양재우성' 정밀안전진단 최종통과

김영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2.03 18:16

수정 2025.02.03 18:16

3~4월중 소유자 설명회 계획
서울 서초구 양재우성아파트 단지 내에 정밀안전진단 통과를 축하하는 현대건설의 현수막이 걸려 있다. 양재우성아파트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 제공
서울 서초구 양재우성아파트 단지 내에 정밀안전진단 통과를 축하하는 현대건설의 현수막이 걸려 있다. 양재우성아파트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 제공
서울 서초구 양재우성아파트가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하고 재건축을 확정했다.

양재우성아파트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는 지난달 31일 서초구청으로부터 정밀안전진단(재건축진단) 최종 통과 통보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정밀안전진단은 재건축을 하려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관문이다.

조용환 재건축추진준비위원장은 "다음 단계인 정비계획수립 및 구역지정승인에 따른 도시계획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면서 "이를 위한 소유자설명회도 3~4월중 열 계획"이라고 전했다.

양재우성아파트는 지난 1991년 준공된 단지로 11개동 848가구 규모이다.

매헌시민의숲(양재시민의숲)과 말죽거리공원, 양재천으로 둘러싸여 조망이 확보되고 인근에는 양재도서관 및 양재초와 공립, 사립 유치원이 있다.


2026년말에서 2027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중인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수혜단지로도 거론된다. 또한 이 일대는 더케이호텔, 화물터미널 재개발을 포함한 양재AI미래융합혁신특구로 지난 11월에 지정됐다.
가까이 양재역 GTX-C환승센터 서초구청 복합타운 조성(화이트존 후보지역 선정)개발도 예정되어 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