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신랑수업' 정준하가 둘째 계획을 밝힌다. .
오는 5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49회에서는 심형탁이 '절친' 정준하, 송진우가 직접 준비한 ‘베이비 샤워’를 함께 하며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수업을 받는 현장이 펼쳐진다.
이날 심형탁은 멋진 정장 차림으로 한 파티룸에 들어선다. '한국인 남편 일본인 아내'라는 공통점을 가진 '베테랑 아빠' 정준하, 송진우가 최근 득남한 심형탁을 축하하기 위해 '베이비 샤워' 이벤트를 마련한 것. 심형탁은 두 사람을 보자 반갑게 인사하고, 정준하와 송진우는 "오늘 같이 파티할 날이 이제 인생에 없다, 오늘이 마지막 날이라 생각하고 즐겨라"고 너스레를 떤다. 이어 두 사람은 심형탁의 아들 심하루를 위한 선물도 건넨다.
심형탁이 안주를 손으로 집으려 하자, 송진우가 곧장 제지하며 "아기를 낳았는데 바로 만지실 거냐?"고 되묻는다. 이에 정준하는 "오자마자 화장실 가서 손을 씻었어야지!"라고 꾸짖어 심형탁에게 큰 가르침을 준다. 나아가 정준하는 "요즘 담배 피우냐, 안 피우냐?"라고 묻는데, 심형탁은 금연했다고 밝혔다.
훈훈한 분위기 속 세 사람은 2세 이야기를 이어가고, 그러던 중 정준하는 "사실 난 올해 둘째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깜짝 고백한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들은 '교장' 이승철은 "새롭게 시작해야 하지 않냐? 대단하네~"라며 응원하고, '오락부장' 문세윤은 "저도 셋째 생각이 있다"고 폭풍 공감한다.
이후로도 아빠 선배 정준하와 송진우는 "아내가 육아하고 있는데 밖에서 친구들이랑 술 한잔 하겠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아내가 집에서 하루종일 밥도 못 먹으면서 모유 수유하고 있는데 '나 어제 술 먹어서 해장해야 하는데 계란국 좀…'이라고 하면 절대 안 된다" 등 현실적인 조언을 건넨다. 이에 심형탁은 "깊은 깨달음을 얻었다" 며 감동하면서도, "대체 언제까지 그렇게 눈치를 보면서 살아야 하는 거야?"라고 '급발진'해 '짠내' 웃음을 안긴다.
5일 밤 9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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