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BRL(eXtensible Business Reporting Language)은 기업 재무정보의 생성, 보고, 분석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개발된 국제표준 전산언어로, 공시 정보에 표준 계정과목, 기간, 단위, 통화 등의 정보를 포함해 디지털 문서로 변환함으로써 데이터의 비교 가능성을 높인다.
택사노미(Taxonomy)는 XBRL 공시 문서를 작성할 때 사용되는 요소(Element)의 표준 용어와 한글·영문 명칭, 요소 간 관계(표준 구조), 회계 기준 근거 조항 등을 체계적으로 집계한 분류 체계다. 2024년 말 기준, 국내 재무 정보 공시에 사용되는 요소는 총 8,014개에 달한다.
XBRL 공시를 위해서는 재무제표 본문과 주석 항목별로 표준 택사노미와 매핑하는 작업이 선행되어야 한다.
현무회계법인 천태철 IT/평가 본부장은 “엑셀로 제공되는 택사노미를 파이썬으로 가공해 데이터베이스화하고, 검색이 용이하도록 웹 환경에서 택사노미 뷰어를 제작했다”며 “전문가와 협업해 매핑 작업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는 비금융업뿐만 아니라 금융업의 택사노미 검색도 지원하며, 매 분기마다 공시하는 보고서의 택사노미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