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대학교는 오은석 화학공학부 교수가 한국전지학회 제19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4일 밝혔다. 오 신임 회장은 2025년 한 해 동안 학회를 이끈다.
한국전지학회는 국내·외 이차전지 산업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학술단체로, 전지분야 전문학술지 '한국전지학회지'를 발간하고 있다.
오 회장은 "전지 기술은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 분야이며 한국전지학회가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며 "학문적 발전과 산학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학술 교류를 확대해 학회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오 회장은 계면 내 이동현상과 이차전지 고분자 바인더 소재 연구 분야에서 국내외적으로 인정받는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그는 차세대 배터리 성능 향상과 안정성 증대에 기여해왔으며, 울산대 저탄소그린에너지사업단장, 중견기업 지역혁신 얼라이언스 사업단장, 이차전지 인력양성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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