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느낌을 눈으로 본다면… 갤러리 유피 '김다슬展'

변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2.04 18:31

수정 2025.02.04 18:31

뉴미디어 통해 감각 시각화
내면과 외면 등 경계 탐구해
김다슬 경일대학교 교수 개인전 '쿵쾅펑'이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갤러리 유피에서 오픈 1주년 특별전시로 열린다. 갤러리 유피 제공
김다슬 경일대학교 교수 개인전 '쿵쾅펑'이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갤러리 유피에서 오픈 1주년 특별전시로 열린다. 갤러리 유피 제공
부산 북구 덕천로터리 유니다로얄빌딩에 위치한 '갤러리 유피(Gallery UP)'는 오픈 1주년 특별전시로 김다슬 경일대학교 사진영상학부 교수 개인전 '쿵쾅펑'을 연다고 4일 밝혔다.

이 전시회는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개최된다.

김다슬 교수 작품은 개인적 경험, 비현실감으로부터 온 주체와 존재에 대한 탐구다. 관찰자적 시선을 통해 가상과 경계를 모호하게 하며, 두 세계를 하나로 통합하려는 노력으로 이어진다.

뉴미디어를 활용한 작품으로 주관적 감각을 시각화함으로써 개인의 인식과 그것이 주변 세계와 어떻게 교차하는지 탐색한다.

또 인간과 비인간 주체들 사이의 관계를 재해석하고, 디지털 방법론을 통해 현실과의 새로운 연결을 찾고자 한다.

디지털은 단순한 픽셀이 아니라 각각의 생명력과 에너지를 가진 존재로 해석된다. 렌더링 과정에서 새로운 형태로 나타나는 이러한 픽셀은 간과된 인간들의 대변자로 여겨진다.

이는 끊임없이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넘나들며 존재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제공한다. 디지털 세계의 명확한 2진 구조로부터 현실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찾는다.
디지털 매체로 현실과 가상, 주와 부, 내면과 외면 사이의 경계를 탐구하며 자신과 세계를 더 깊이 이해하고자 한다.

각기 다른 경험과 인식을 차원의 콜라주처럼 보여주는데, 이를 통해 관객들이 자신의 세계와 다른 차원을 경험하도록 초대하며, 이러한 교차를 통해 세계를 더 잘 이해하고 공유하는 통로를 마련하고자 한다.


갤러리 유피 성소윤 대표는 "전달 속에 무엇인가 걸리지만 무표정한 채로 지나버리는 기사들, 디지털화된 세상에서 공감이 아닌 감정의 마비가 일상화된 지금, 이번 '쿵쾅펑' 전시가 전달되지 못한 감정들을 매개하고 사회-예술-대중간의 간극을 메우고자 하는 의지도 함께 담아 표출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