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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의장, 인태 안보포럼 화상회의서 "글로벌 안보협력 강조"

이종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2.05 15:08

수정 2025.02.05 16:01

김명수 의장, 급변하는 역내 안보위협 억제·대응
[파이낸셜뉴스]
김명수 합참의장이 5일 화상으로 진행된 제8회 인도태평양 안보포럼에 참가해 역내 군 고위급 인사들과 안보환경 변화와 주요 관심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합참 제공
김명수 합참의장이 5일 화상으로 진행된 제8회 인도태평양 안보포럼에 참가해 역내 군 고위급 인사들과 안보환경 변화와 주요 관심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합참 제공

합동참모본부는 김명수 의장이 화상으로 진행된 제8회 인도태평양 안보포럼에 참가하여 역내 군 고위급 인사들과 안보환경 변화와 주요 관심사항에 대해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인도태평양 안보포럼은 2021년 미 인도태평양사령부 주관으로 처음 개최된 이래 역내 평화와 안정 유지, 협력과 소통 증진을 위한 군 고위급 대화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미 인태사령관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안보포럼에서는 김 의장을 비롯해 미국, 일본, 호주 등 26개국의 군 수뇌부들이 참가한 가운데 20’24년 인태지역 군 고위급(CHOD) 회의 성과 및 안보 관심사항과 2025년 8월 태국에서 개최 예정인 인태 CHOD 회의 의제 안건 등이 논의됐다.

김 의장은 올해 인태 CHOD 회의 의제로 ‘역내 위협 억제 및 대응방안’을 제안하며 “러시아 파병과 핵·WMD(대량살상무기) 기술 고도화 등 북한의 위협이 한반도를 넘어 전 세계적 위협으로 부상하고 있디"며 "규칙기반의 국제질서 유지를 위해 인태지역의 안보협력이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의장은 "지난해 인태 CHOD 회의를 통해 역내 우방국과 '군 고위급 교류 활성화, 국제안보포럼 참가, 연합훈련 확대' 등 양자 및 다자 군사협력에 실질적인 진전이 있었다"고 그간의 성과를 평가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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