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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서부지법 폭동' 피의자들한테 영치금 보냈다

안가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2.05 13:32

수정 2025.02.05 15:17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12·3 비상계엄' 사태를 주도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서울서부지법 폭동 사태로 구속된 이들에게 영치금을 보냈다.

5일 김 전 장관 측 변호인에 따르면 김 전 장관은 전날 서부지법 사태로 구속된 피의자들의 30여개 계좌에 영치금을 입금했다. 영치금은 김 전 장관 자신이 받은 영치금과 사비를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장관은 변호인을 통해 서부지법 사태 피의자들을 '애국전사'로 칭했다.

그는 "이 청년들은 비록 지금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분들의 구국정신과 애국심은 오래오래 기억되도록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지난달 18∼19일 서부지법 월담자와 내부에 난입해 폭력 난동을 부린 시위대 등 100명 안팎을 검거했고 현재까지 65명이 구속됐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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