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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부들에 '규율 관리 강화' 단속…당 정책 학습법도 조언 [데일리 북한]

뉴스1

입력 2025.02.05 13:58

수정 2025.02.05 13:58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5일 "당정책관철을 실천과 결부해 되새겨야 한다"며 "당 위원회는 사상사업을 공세적으로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5일 "당정책관철을 실천과 결부해 되새겨야 한다"며 "당 위원회는 사상사업을 공세적으로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북한이 당 규율 관리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며 간부들을 다그쳤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5일 1면에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30차 비서국 확대회의 사상과 정신을 철저히 구현해 나가자'라는 제목의 사설을 싣고 "우리 당을 규율에서 엄격하고 작풍에서 건전한 당으로 건설하는 것은 초미의 중대과제"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일부 간부들의 사상상태와 도덕적 면모가 아직 당의 요구 수준보다 뒤떨어져 있다고 지적하며 "세도와 관료주의, 부정축재의 티끌만 한 요소라도 생긴다면 그것으로써 당에 손실을 끼치고 자기의 정치적 생명에도 오점을 남기게 된다"라고 경고했다.

2면에서는 당의 '작풍 건설'의 본질이 인민을 위한 헌신에 있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인민대중의 지지와 신뢰는 당의 강령과 규약, 정책실행을 조직지휘하는 일꾼(간부)들의 풍모와 일본새에 의하여 크게 좌우된다"라고 보도했다.
어랑군과 장풍군에서는 지방공업공장 준공식이 진행됐다고 전했다.

3면은 상원시멘트연합기업소에서 지난 1월 조업 이래 월 최고 생산실적을 기록했다고 선전했다. 신문은 "정신력의 앙양이 잇는 곳에서 기적이 창조되기 마련"이라며 "첫달의 위훈에 이어 계속 자랑찬 증산의 성과를 이룩할 것"이라고 전했다.

4면에서는 당 정책 학습 방법을 소개했다. 학습에서 중요한 것은 "절세위인들의 불후의 고전적 노작들에 담긴 사상을 실천과 결부하여 되새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북한 베트남대사관 직원들은 강동종합온실농장을 참관했다. 레 바 빙 특명전권대사는 감상록에 "인민들의 남새(채소)문제를 해결해주는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의 사랑과 깊은 관심에 더 잘 알게 됐다"라고 적었다고 한다.

5면은 과학기술보급실운영에서 자기 공장과 직종에 맞는 전문지식을 습득시키는 것이 기본이라고 당부했다.
보급실 운영 관련 모든 종업원에게 자기 단위, 자기 직종에 맞는 전문지식을 습득시켜야 과학발전과 진보를 이룩할 수 있다고 전했다.

6면은 세대가 바뀌어도 '반제계급의식'을 지녀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숙천군계급교양관에 전시된 미군 물품들을 언급하며 관람하는 사람들마다 이곳에서 "굽힐 줄 몰랐던 전세대 당원들의 혁명적 지조과 계급투쟁의 진리에 대해 가슴깊이 절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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