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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겜2' 누른 '중증외상센터, 글로벌 1위..'사명감 투철' 천재의사에 전세계 환호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2.05 14:14

수정 2025.02.05 14:14

글로벌 TV쇼 비영어 1위! 63개국 톱10 등극
중증외상센터 스틸. 넷플릭스 제공
중증외상센터 스틸. 넷플릭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지난 설 연휴를 앞두고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중증외상센터'가 공개 10일만에 글로벌 TV쇼 비영어 부문 1위에 올랐다.

5일 넷플릭스 투둠(Tudum) 톱10 웹사이트에 따르면 '중증외상센터'​는 1월 27일~2월 2일 1190만 시청 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글로벌 TV쇼(비영어) 부문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월 24일 공개 직후부터 오늘까지 2주째 ‘대한민국 톱 10 시리즈’ 1위를 비롯해 태국, 대만, 말레이시아, 칠레, 페루 등 전 세계 17개국 1위를 석권했다. 뉴질랜드, 프랑스, 이탈리아, 멕시코, 브라질, 인도, 일본, 이집트 등 전 세계 63개국 톱10 리스트에도 오르며 인기 몰이 중이다.

이 작품은 전장을 누비던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주지훈)이 유명무실한 중증외상 팀을 심폐 소생하기 위해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이야기를 그렸다.


각종 온라인 게시글과 SNS에서는 “스트레스 제로에 볼 때마다 도파민이 쭉쭉”(유튜브 jah*****), “벌써 2번이나 정주행했는데 또 보려고 함. 주지훈, 추영우, 하영 비롯해 다른 배우님들 연기까지 너무 좋고 그야말로 유쾌! 상쾌! 통쾌!”(유튜브 sos*****) “전 국민이 지쳐있는 이 시국에 현실에 없는 슈퍼히어로 백강혁이 나타나서 상황 정리하는 모습이 사이다 그 자체”(유튜브 ca*****) 등 호평을 얻고 있다.

한편 1월 27일~2월 2일 글로벌 톱10 TV쇼 (비영어)에서는 '중증외상센터'에 이어 '오징어 게임2'가 2위를 기록했다. 시즌2의 인기에 '오징어 게임'이 5위, 예능 '솔로지옥4'가 6위에 오르며 K콘텐츠가 4편이나 들었다.


한편 배우 추영우는 앞서 '중증외상센터' 공개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이 작품이 넷플릭스 1위에 오르면 로이 킴의 노래를 커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중증외상센터' 글로벌 1위
'중증외상센터' 글로벌 1위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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