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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 하늘도시 내 우편취급국 하반기 신설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2.05 14:03

수정 2025.02.05 14:03

오는 19일 오후 2시 주민설명회 개최
하늘도시 주민 우편서비스 접근성 향상 기대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영종국제도시 내 하늘도시에 올 하반기 우편취급국이 신설된다.

배준영 국회의원은 오는 19일 오후 2시 영종중앙감리교회 4층에서 하늘도시 내 우편취급국 설치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영종 운남동우체국은 2021년 신설됐으나 영종하늘도시 주민들은 우체국 우편 등 업무를 위해 최대 4㎞ 이상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우정사업본부는 내부적으로 올 하반기 영종하늘도시 내 우편취급국을 설치하기로 결정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번 주민설명회에는 경인지방우정청 관계자가 우편취급국 설치 필요성 및 공모 등 관련 절차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들의 질의에 답할 계획이다.


우편취급국은 금융수요는 적고 우편수요가 높은 지역에 설치되고 민간에서 우편업무를 위탁해 운영한다.

우정사업본부는 영종하늘도시의 경우 신도시 조성 시 현 운남동우체국 부지를 제공받았다. 하늘도시 내 우체국을 신설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하늘도시 주민들의 우편서비스를 보장하기 위해 우편취급국 신설을 적극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준영 의원은 “앞으로 영종하늘도시 내 우편취급국 설치로 주민들의 우편서비스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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