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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에서 컨테이너 떨어져 '쾅쾅쾅쾅'…7명 '중·경상'

뉴시스

입력 2025.02.05 14:03

수정 2025.02.05 14:03


[창원=뉴시스]5일 남해고속도로 건너편에서 날아온 컨테이너로 인한 교통사고 현장. (사진=독자 제공) 2025.02.05.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5일 남해고속도로 건너편에서 날아온 컨테이너로 인한 교통사고 현장. (사진=독자 제공) 2025.02.05.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5일 새벽에 고속도로를 달리던 차량들이 중앙분리대 건너 반대편 차선에 떨어진 대형 컨테이너와 충돌해 7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남경찰과 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43분께 남해고속도로 순천 방향 132㎞ 지점인 동창원 나들목 인근에서 25t 트레일러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이후 해당 트레일러에 실려 있던 컨테이너가 반대편 차선으로 떨어져 편도 4차로 중 1~3차로를 가로막았다. 당시 컨테이너에는 플라스틱 종류의 화물 1t 가량이 담겨 있었다.

새벽 시간이라 어두워 이를 미처 발견하지 못한 차량들이 잇따라 컨테이너를 충격했다.
달리던 차량 4대가 컨테이너를 피하지 못하고 들이받았다.
또 사고로 발생한 파편에 추가로 다른 승용차 1대도 피해를 입었다.

이날 사고로 3명이 중상, 4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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