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식품

덴마크 초코·딸기 우유 등 4종, 담류 20% 줄여 리뉴얼 출시

이환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2.05 15:09

수정 2025.02.05 15:09

덴마크 가공유 4종. 동원F&B 제공
덴마크 가공유 4종. 동원F&B 제공

[파이낸셜뉴스] 동원F&B는 인기 제품인 덴마크 가공유의 당 함량을 시중 가공유 평균(식약처 고시) 보다 약 20% 저감하는 리뉴얼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덴마크 가공유 4종(덴마크 초코초코, 덴마크 딸기딸기, 덴마크 바나바나, 덴마크 커피커피)은 우유에 각각 초콜릿, 딸기, 바나나, 커피 등 달콤한 풍미를 더한 제품이다. 2015년 처음 출시돼 현재까지 누적 매출액 약 1000억 원을 기록하며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리뉴얼의 핵심은 ‘당류 저감’이다. 덴마크 당저감 가공유의 당 함량은 시중 가공유의 평균보다 약 20% 낮은 제품이다.
100mL 당 당류 함량이 7.28g에 불과하다.

동원F&B는 지난 해 당 함량이 적은 액상 발효유 ‘덴마크 하이 요구르트’를 출시한데 이어 이번 덴마크 당저감 가공유 리뉴얼을 통해 당류를 줄인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동원F&B 관계자는 “40년 간 축적된 유가공 제조 노하우를 접목해 당류를 획기적으로 줄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라인업의 건강한 유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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