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IBK기업은행(024110)은 중소기업의 금융비용을 절감하고 디지털 편의성 지원하는 개인사업자 전용 'IBK인증서'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지난 2023년 12월 은행권 최초로 '기업용 간편인증서' 정부 인가를 받은 바 있다.
IBK인증서는 비대면 신원확인 방식을 도입해 영업점 방문과 서류 제출 없이 기업스마트뱅킹(i-ONE Bank 기업)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인증서는 암호화돼 안전하게 저장되며, 인증서 복사 절차 없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인증서는 기업은행 기업 인터넷‧스마트뱅킹 금융거래, 조달청 차세대 나라장터 전자입찰 시 사용할 수 있다. 기업은행 측은 추후 보다 다양한 공공·민간기관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증서 출시를 기념해 한시적으로 인증서 발급 수수료를 면제한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IBK인증서는 고객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하는 가치금융을 실천하고 중소기업의 디지털 금융 혁신을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전자서명인증사업자로서 신뢰받는 인증기관의 역할을 다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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