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의 ‘글로벌 인프라 총괄’ 조직이 경기도 평택으로 이전하면서 평택 고덕국제도시의 가치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반도체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는 평택 고덕은 첨단 산업과 행정 중심지로서의 역할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평택 고덕국제도시는 1,341만여㎡(약 406만 평) 규모로 개발되는 자족형 신도시로, 약 14만6,000명의 인구와 6만여 가구를 수용할 계획이다. 특히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중심으로 첨단 산업단지가 형성되면서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핵심 지역으로 자리 잡고 있다.
지역 내 행정타운 개발도 본격화되고 있다. 평택시청과 평택시의회가 통합 이전할 예정이며, 오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하반기 착공이 계획돼 있다. 행정타운 조성에 따라 공무원 및 관련 업계 종사자의 유입 효과가 기대되며, 지역 내 부동산 및 상업시설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 같은 발전 속에서 반도건설이 선보이는 ‘고덕 유보라 더 크레스트’는 오는 3월 본격적인 입주를 앞두고 있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 가까운 입지적 장점과 더불어, 중심 상업지구 및 행정타운과의 접근성이 높아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단지는 도보 10분 거리에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가 위치해 있으며, 고덕국제신도시의 주요 상업시설과도 인접해 있어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평택시 신청사 건립이 추진되면서 해당 지역의 발전 속도도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평택시는 신청사 건립을 위한 국제설계공모를 완료했으며, 2027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수도권 1호선 서정리역과 SRT·KTX(예정)·수도권 1호선이 정차하는 지제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고덕국제신도시를 순환하는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정류장도 인근에 계획돼 있어 이동이 편리하다.
‘고덕 유보라 더 크레스트’는 전용면적 59~84㎡로 설계됐다. 전용면적 59㎡는 팬트리와 드레스룸, 파우더룸 등 실용적인 수납공간을 갖췄으며, 전용면적 84㎡는 판상형 4Bay 맞통풍 구조로 설계돼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골프 연습장과 스크린 골프장, 피트니스 센터, 스마트팜, 맘스스테이션 등 차별화된 시설이 조성돼 입주민들의 건강과 여가생활을 지원한다. 또한, 커튼월룩 고급 마감 설계가 적용돼 세련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외관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단지는 총 1,116실 규모로 2개 블록으로 구성된다. 블록별로 9-1-1은 지하 4층, 지상 3층∼최고 45층, 전용면적 59∼84㎡ 560실, 9-2-1은 지하 4층, 지상 3층∼최고 41층, 전용면적 59∼84㎡ 556실로 구성됐다.
입주 관계자는 “‘고덕 유보라 더 크레스트’는 미래가치 높은 입지와 우수한 생활 인프라를 갖춘 대표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본격적인 입주를 앞두고 관련 문의가 증가하고 있으며, 입주 촉진을 위한 임대차 매칭 지원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단지는 입주자들의 편의를 위해 임대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며, 관련 사항은 입주서비스 라운지 또는 입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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