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바둑 간판 신진서 9단이 62개월 연속 국내 1위 자리를 유지했다.
한국기원은 5일 "1월 6전 전승을 거둔 신진서 9단이 랭킹 점수 23점을 획득, 누적 1만393점으로 2월 랭킹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박정환 9단(9962점)"이라고 밝혔다.
지난 2020년 1월 1위에 오른 신진서 9단은 62개월 연속 국내 바둑 정상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60개월 연속 정상에 올라 박정환 9단의 59개월 연속 1위 기록도 경신했다.
변상일 9단이 3위 자리를 지켰고, 강동윤 9단이 두 계단 상승한 4위를 기록했다. 김명훈 9단은 순위 변동 없이 5위, 신민준 9단은 두 계단 하락한 6위, 원성진 9단과 이지현 9단은 공동 7위를 마크했다.
최정 9단은 전체 31위에 올라 여자 랭킹 1위 자리를 탈환했다. 김은지 9단이 32위로 바로 뒤를 이었다.
김채영 9단은 87위, 오유진 9단은 88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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