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천관농협 이중호·박경미씨 부부
영광굴비골농협 정용현·김순옥씨 부부
해남진도축산농협 최영림·이금례씨 부부
[무안=뉴시스]이창우 기자 = 남다른 열정으로 전남지역 농업 발전을 선도해 온 농업인 부부 세 쌍이 공로를 인정받았다.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는 2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이중호·박경미씨 부부(장흥), 정용현·김순옥씨 부부(영광), 최영림·이금례씨 부부(해남)가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달의 새농민상'은 농협중앙회가 1965년부터 매월 자립·과학·협동의 새농민운동 정신을 실천하며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선도농업인 부부에게 수여하고 있다.

장흥 천관농협 조합원으로 북리농장을 운영하는 이중호·박경미씨 부부는 무인헬기(드론)를 이용한 농작물 방제 작업으로 농업경영비 절감을 실현하고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영광굴비골농협 조합원으로 황금농장을 일궈온 정용현·김순옥씨 부부는 1997년에 귀농해 우렁이농법을 적용한 친환경 농작물 재배로 소득 증대를 이끈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해남진도축산농협조합원으로 다우리농장을 운영하는 최영림·이금례씨 부부는 전남농업 마이스터대학, 농업기술센터 최고경영자과정, 한돈협회 양돈 전문가과정 등 각종 농업 관련 교육 이수를 통해 지역 축산업 발전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광일 농협 전남지역본부장은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선도농업인으로서 지역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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