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비산화 그래핀 전문 기업 케이비엘러먼트가 그래핀 양산 성능 평가를 지난 1월 성공적으로 통과했다.
5일 케이비엘러먼트는 이번 그래핀 공급은 중국산 소재의 공급 불안정성과 품질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국산 그래핀 소재로 전환하기 위함으로써 현재 중국 및 해외 그래핀을 사용중인 기업들에게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고 품질을 개선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그래핀은 높은 전도성과 강도, 그리고 우수한 열 분산 성능을 자랑하며, 이러한 특성은 모바일기기의 내구성과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이번 협력은 그래핀 기술의 상업화와 산업 적용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케이비엘러먼트는 협력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그래핀 산업의 발전을 선도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케이비엘러먼트 관계자는 "이번 양상성능 평가와 비산화 그래핀 대량 공급은 그래핀 기술이 다양한 산업에서 가치를 더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그래핀 양산 능력 강화를 통해 첨단 소재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며 현재 진행중인 배터리, 모바일, 자동차 부품, 소비재 등 주요 산업 군의 포로젝트에서도 그래핀의 우수성을 입증하겠다"라고 밝혔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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