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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 본사 전주 이전 10주년…"지역 발전 위해 노력"

뉴시스

입력 2025.02.05 16:21

수정 2025.02.05 16:21

[전주=뉴시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전경. (사진=국민연금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전경. (사진=국민연금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강경호 기자 = 국민연금공단이 본사가 위치한 전북지역 발전을 위해 다양한 방식을 통해 상생과 협력을 이어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5일 공단에 따르면 지난 2015년 6월 공단 본부가 전주시로 이전한 뒤 공단은 지방이전에 취지에 따라 지역사회와 협력하고 전북의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공단은 지역공동체 활성화, 농어촌지역 소멸 위기 대응에 기여하기 위한 '마을자치연금'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마을 특성에 맞는 수익사업을 발굴·지원해 해당 수익을 마을 내 어르신들에게 연금 형식으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공단은 지난 한 해 동안 4곳의 마을에 자치연금 신규 도입을 돕는 등 현재 모두 7곳의 전북 지역 마을을 지원하고 있다.


공단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서도 취업 멘토링, 금융 특강, 빅데이터 경진대회를 열거나 교육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대학생들에게 장학금도 지원해왔다.

이어 지역 내 중소기업의 지원 확대를 위한 '창업지원 패키지' 사업을 추진해 예비창업자 및 창업기업의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거나 지역 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온라인쇼핑몰 입점을 돕기도 했다.


아울러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와 함께 지니(GENIE, Glocal Emerging Networl In Economy)포럼을 공동 개최하고 이 자리에서 전북이 국제적 금융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행사인 전북국제금융컨퍼런스를 주관 중이다.

이처럼 공단은 분야에 관계없이 지역사회와 협력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활동을 계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태현 공단 이사장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이라며 "공단은 지난해의 활동을 바탕으로 지방이전 10주년이 되는 올해에도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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