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린다 맥마흔 미 교육부 장관 지명자의 임무는 교육부 폐지

이석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2.05 16:44

수정 2025.02.05 16:44

교육부 폐지 위한 행정명령 초안 작성에 착수
린다 맥마흔 미 교육부 장관 지명자 페이스북 갈무리
린다 맥마흔 미 교육부 장관 지명자 페이스북 갈무리

[파이낸셜뉴스]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교육부 폐지를 위한 행정명령 초안 작성에 착수했다.

4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먼저 교육부 장관이 부처 축소 계획을 수립하도록 지시하고 의회가 교육부 폐지를 위한 법안을 통과시키도록 압박하는 내용도 담을 예정이다. 교육부 폐지를 위해서는 의회 승인이 필요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린다 맥마흔 교육부 장관 지명자를 언급하며 "나는 그녀가 교육부를 없애길 원한다"고 발언했다.

교육부 폐지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대선 공약이다.
그는 선거 유세 당시 "우리 아이들이 받길 바라지 않는 각종 세뇌 교육을 받느라 여러분의 세금이 남용되는 것을 막겠다"라고 주장했다.


교육부를 폐지하거나 타 부처와 통합하려는 움직임은 전에도 있었지만, 의회의 지지를 얻는 데 실패했다.

june@fnnews.com 이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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