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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철 부산시의원, 부산역 주차난·교통문제 지적

뉴시스

입력 2025.02.05 17:20

수정 2025.02.05 17:20

부산역 주차장 총 680면…회전율은 최대 609% 달해
[부산=뉴시스] 김형철 부산시의원. (사진=부산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김형철 부산시의원. (사진=부산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김형철(연제구2) 의원은 5일 열린 제326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부산역의 심각한 주차난과 교통 문제를 지적하며, 부산시에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부산역의 주차장은 선상 A·B 주차장과 북항 주차장을 포함해 총 680면에 불과하다"며 "특히 선상 B 주차장의 회전율은 609%에 달할 정도로 심각한 혼잡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혼잡 시간대에는 주차장 진입 대기 차량이 충장대로까지 이어지는 실정"이라며 "여기에 북항 재개발 공사 차량까지 겹쳐 극심한 교통 정체를 초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열차 시간이 가까워질수록 운전자들이 무리한 운행을 시도하면서 사고 위험까지 커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또 김 의원은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의 주차장(1716면)을 활용하는 방안도 제대로 추진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부산시가 부산항만공사 소관이라는 이유로 활용 방안을 주저하고 있지만, 시민 편의를 고려해 적극적인 협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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