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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 가장 둥근달... 12일 밤 10시 53분 '휘영청'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2.05 18:02

수정 2025.02.05 18:02

천문연구원 제공
천문연구원 제공
올해 정월대보름 보름달을 가장 크게 볼 수 있는 시기는 12일 밤 10시 53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천문연구원은 보름달이 뜨는 시간이 서울 기준으로 오후 5시 46분이라고 5일 밝혔다. 이 달이 완전히 둥근달이 되는 시각은 오후 10시 53분이다. 이 보름달이 가장 높이 뜨는 시각은 자정을 넘어 13일 0시 54분이다.

주요 도시에서 달이 뜨고 지는 시각은 서울(오후 5시46분, 13일 오전 7시51분), 인천(오후 5시47분, 13일 오전 7시52분), 대전(오후 5시47분, 13일 오전 7시47분), 대구(오후 5시43분, 13일 오전 7시42분), 광주(오후 5시51분, 13일 오전 7시48분), 부산(오후 5시42분, 13일 오전 7시39분), 울산(오후 5시40분, 13일 오전 7시38분), 세종(오후 5시47분, 13일 오전 7시48분)이다.


달이 뜨고 지는 시각은 해발고도 0m를 기준으로 달의 윗부분이 지평선 상에 보이거나 사라지는 순간을 기준으로 산출한다.
따라서 해발고도와 지형, 공기의 밀도, 온도 등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정월대보름이나 한가위 보름달이 가장 크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지구를 기준으로 태양과 달이 정반대편에 일직선으로 위치할 때 보름달을 볼 수 있으며, 타원궤도를 도는 달이 근지점을 통과할 때 달이 더 커 보이며, 원지점을 통과할 때 작게 보인다.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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