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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신고 2분만에 도착…강추위 바다 빠진 60대 선원 구조

뉴스1

입력 2025.02.05 19:59

수정 2025.02.05 19:59

여수해경이 5일 오후 5시 57분쯤 여수시 국동항 부두에서 바다에 빠진 선원을 구조하고 있다.(여수해경 제공)2025.2.5./뉴스1
여수해경이 5일 오후 5시 57분쯤 여수시 국동항 부두에서 바다에 빠진 선원을 구조하고 있다.(여수해경 제공)2025.2.5./뉴스1


(여수=뉴스1) 서충섭 기자 = 해경이 영하에 가까운 날씨에 바다에 빠진 선원을 구조했다.

5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57분쯤 여수시 국동항 부두에서 60대 선원 A씨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2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 2명은 지체 없이 입수해 어선의 계류줄을 붙잡던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구조 후 저체온증을 호소했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다.

해경은 A씨가 만취해 발을 헛디뎌 배에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이날 여수의 아침 최저기온은 -4도, 낮 최고기온은 2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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