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블랙 사바스는 7월 5일 영국 버밍엄에서 콘서트를 연다. 티켓은 오는 14일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보컬리스트 오지 오스본을 포함해 기타리스트 토니 아이오미, 베이시스트 기저 버틀러, 드러머 빌 워드 등 초기 멤버 전원이 무대에 오른다.
블랙 사바스는 1970년대 초 '워 피그(War Pigs)', '아이언 맨(Iron Man)'과 같은 히트곡으로 헤비메탈 음악을 개척했다.
오스본은 2020년 파킨슨병을 진단받았다고 밝힌 뒤로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 일이 적었다.
오스본의 아내이자 음악 매니저인 샤론은 "남편은 공연에 대해 신나있다"며 "블랙 사바스가 밴드의 탄생지에서 공연하는 건 이번이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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