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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모터스, 중증장애인 채용 카페 '아이갓에브리씽' 104호점 오픈

뉴스1

입력 2025.02.06 14:31

수정 2025.02.06 14:31

대구 자동차부품 제조 전문기업 삼보모터스 직원들이 본사 내 중증장애인 채용 카페 아이갓에브리씽 104호점 개소식에서 매듭을 풀은 수건을 흔들며 응원하고 있다.(삼보모터스 제공)
대구 자동차부품 제조 전문기업 삼보모터스 직원들이 본사 내 중증장애인 채용 카페 아이갓에브리씽 104호점 개소식에서 매듭을 풀은 수건을 흔들며 응원하고 있다.(삼보모터스 제공)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의 자동차부품 제조기업 삼보모터스는 6일 중증장애인 채용 카페인 '아이갓에브리씽(I got everything)' 삼보모터스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전국 104번째로 대구 달서구 월암동 삼보모터스 본사에 설치된 이 카페는 대구에서 처음으로 민간기업에 설치됐다. 카페에는 중증장애인 바리스타 3명과 매니저 1명이 근무하며, 바리스타 1인당 평균 4.6시간씩 교대 근무를 한다.

삼보모터스는 카페 운영을 위해 장소를 무상으로 제공했으며,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인테리어 비용 등 설치 비용을 지원했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중증장애인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2016년부터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내 유휴공간에 '아이갓에브리씽'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전국 104개 매장에 360여명의 중증장애인 바리스타가 채용됐다.



이유경 삼보모터스 사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본사에 아이갓에브리씽 카페를 마련했다. 전 직원이 카페 직원과 한 식구가 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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