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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전북, '이탈리아 국가대표' 출신 FW 콤파뇨 영입

뉴스1

입력 2025.02.06 15:37

수정 2025.02.06 15:37

전북 현대에 입단한 공격수 콤파뇨. (전북 현대 제공)
전북 현대에 입단한 공격수 콤파뇨. (전북 현대 제공)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올해 명예 회복을 다짐한 전북 현대가 이탈리아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콤파뇨(28)를 영입했다.

전북은 6일 "지난 시즌 팀의 약점으로 꼽힌 최전방 득점력을 강화하기 위해 콤파뇨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어 "콤파뇨는 195㎝ 장신 공격수로 헤딩 능력이 출중하고 양발을 잘 활용해 득점할 수 있는 공격수"라고 평가했다.

콤파뇨는 2016년 이탈리아 세리에D(4부리그) 피네롤로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 2018년 산마리노의 트레 피오리로 팀을 옮긴 뒤 공격 능력을 꽃피웠다. 2018-19시즌에는 24경기에서 22골을 넣으며 산마리노 챔피언십 득점왕에 올랐다.



루마니아 무대로 옮긴 뒤에도 활약을 이어간 콤파뇨는 2023년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의 부름을 받아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에 합류했다.

지난해 중국 슈퍼리그에 도전한 콤파뇨는 29경기에서 19골을 넣어 아시아 무대에서도 자신의 기량을 입증했다.

콤파뇨는 "K리그 최고의 팀에 온 만큼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하겠다"면서 "개막전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하루빨리 컨디션을 끌어올려 팀 동료들과 함께 최고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K리그 최다 아홉 차례 우승을 차지한 전북은 지난 시즌 리그 10위에 머물며 승강 플레이오프(PO)까지 치른 끝에 잔류했다.

이후 전북은 명가 재건을 위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지도자 생활을 한 거스 포옛 감독을 선임했다. 또한 국가대표 출신 골키퍼 송범근과 수비수 김영빈을 데려오며 전력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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