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대, 제6대 총장 역임한 한헌수 총장, 숭실사이버대 제7대 총장으로 연임
- 17/18대 국회의원 역임한 김충환 이사장 제6대 이사장 취임
- 17/18대 국회의원 역임한 김충환 이사장 제6대 이사장 취임

우리나라 최초의 사이버대학 숭실사이버대학교가 제4대, 제6대 총장을 역임한 한헌수 총장을 제7대 총장으로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이와 함께 17대와 18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평화통일연구원 김충환 이사장을 제6대 숭실사이버대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지난 2013년과 2021년 숭실사이버대 제4대, 제6대 총장으로 활동했던 한헌수 총장은 총장 재임시절, 국가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분야별 인재양성에 집중하며 대학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이러한 역량과 성과를 인정받아 연임되었다.
한헌수 총장은 숭실대학교를 졸업한 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은 후 1992년 숭실대 교수로 부임해 어학원장, 정보통신전자공학부장, IT대학장 등을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숭실대 제13대 총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공무원 출신인 김충환 이사장은 총 3회 서울시 강동구 구청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평화통일연구원 이사장을 비롯해 북한종교와신앙의자유국제연대 공동대표, 대한민국헌정회 부회장 등을 맡으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헌수 총장과 김충환 이사장은 오는 2월 13일 오전 10시 30분, 숭실대학교 한경직 기념관 1층 김덕윤 예배실에서 개최되는 ‘학교법인 숭실사이버대학교 제6대 김충환 이사장 및 제7대 한헌수 총장’ 취임 예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헌수 총장은 “저를 다시 총장으로 선임해 주셔서 지난 임기에 이어 다시 여러분과 함께 일하게 되었다”라며 “지난 임기 동안 추진하던 일 중에서 마무리되지 않은 것들을 완결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한헌수 총장은 이어 “이제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여러분과 함께 일하려 한다. 재단도 다시 정비가 될 것이고, 새로운 미션을 구체적으로 실천할 과제를 발굴하고 이를 실행할 체계를 갖추어야 할 것이다”라며 “외형적인 변화는 크지 않겠지만 새로운 미션의 구현을 통해 우리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강화하고, 그에 상응하는 위상을 확보하는 일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한헌수 총장은 “이전에 해왔던 것처럼 교수, 직원, 학생과 동문을 포함한 모든 구성원들이 화합하고 도전하며 매일 발전하는 대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며 “세계적 명문 기독교 사이버대학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목표를 공유하면서 함께하는 새 출발이 되길 바란다. 모두 함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진리’와 ‘봉사’라는 교육이념 아래, 약 7천여 명의 재학생과 각 분야별 2만여 명 이상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국내 대표 기독교 명문사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숭실사이버대는 급변하는 시대적 변화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분야별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올해 설립 28주년을 맞아 ‘창학 100년을 향한 비전’ 아래 대학 특성화 체계 구축 및 수요자 중심의 교육 혁신, 맞춤형 학생지원 확대, 글로컬 역량 강화, 지속 가능한 경영시스템 실현 등 대학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전략사업을 추진하며 최적의 교육환경 제공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사이버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재학 중은 물론 졸업 후에도 전공과목의 평생무료 수강이 가능한 특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평생학습증진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편 숭실사이버대는 1월 23일부터 2월 14일까지 총 4개 학부 26개 학과를 대상으로 2025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2차 모집 중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학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 및 입학상담 유선문의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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