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전국구 로또 줍줍으로 관심을 모은 세종시 아파트 청약에 57만명이 몰렸다. 줍줍 제도 개편 전에 마지막 기회를 노린 신청자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7일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세종시 소담동 '힐스테이트 세종리버파크(H3블록)' 전용 84㎡ 무순위 1가구 모집에 56만8735명이 신청했다.
이 단지 공급 금액은 2017년 분양가인 3억2100만원으로 책정됐다. 주변 시세와 비교하면 3~4억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된다.
이번 줍줍은 미계약 물량으로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국내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이라면 주택 소유여부 및 청약통장 가입여부와 무관하게 신청할 수 있다. 비규제지역으로 전매제한, 실거주의무, 재당첨제한 등의 규제도 적용되지 않는다.

한편 이날 청약홈에서는 H4블록 전용 84㎡ 1가구와 전용 105㎡ 1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 접수가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비규제지역으로 중복신청도 가능하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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