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대학교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가 오는 13일까지 제14기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기본교육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는 임종을 앞둔 환자의 존엄성을 지키는 돌보는 일을 하며, 20일과 21일 기본 교육을 필수로 수료한 뒤 호스피스 병동에서 봉사하게 된다.
호스피스 자원봉사 또는 호스피스·완화의료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호스피스·완화의료의 개요 △삶과 죽음에 대한 이해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자세 △환자와 가족을 위한 정서적 지지와 의사소통 △호스피스 자원봉사의 실제 △말기환자의 심리·사회적 돌봄 등 총 12개 주제로 진행된다.
울산대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는 입원형, 가정형, 자문형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기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남은 생애동안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 영적 영역에 대한 전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울산대학교병원은 2014년부터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양성을 위한 자원봉사자 기본교육을 매년 진행하고 지난 2019년 보건복지부로부터 권역별호스피스센터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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