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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위협하는 대상포진...진단금 부담 덜 방법은 없을까?

김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2.07 15:40

수정 2025.02.07 15:40

보험업계, 일상생활 속 발생 가능한 질환 중점 보장하는
‘현대인 생활 맞춤형 보험’ 상품 인기
(출처=연합뉴스)
(출처=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실내·외 급격한 체온변화로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겨울은 각종 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계절로 손꼽힌다. 이럴 때 유의해야 할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대상포진이다.

특히 대상포진이 노인성 질환으로 인식됐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불규칙한 생활습관과 만성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면역력이 저하되는 20~30대 현대인들 사이에서의 발병도 증가하는 추세다.

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023년 대상포진 환자 수는 75만7539명으로 전년 대비 6.4% 늘어났으며, 이 중 20~30대 환자 수는 '23년에만 12만3660명으로, '22년(12만2554명)과 비교해 꾸준히 환자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대상포진은 겨울과 같이 면역력이 약해지는 시기에 발병 위험이 높을 뿐 더러,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신경통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관련 질환 진단 시 보장해주는 보험에 미리 가입해두면, 예기치 못하게 대상포진에 걸릴 경우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등 피해를 사전 대비할 수 있다.

AXA손해보험(이하 악사손보)은 일상에 도사리고 있는 다양한 질환·질병 및 상해사고 등 피해로부터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도록 돕는 ‘AXA올인원종합보험’을 판매 중이다. 이 상품은 고객이 선호하는 혹은 필요로 하는 담보만 선택해 편리하고 합리적으로 구성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종합보험 상품이다.

실제로 이 상품은 현대인에게 발생하기 쉬운 특정 질환의 보장 공백 해소에도 중점을 뒀다. 해당 상품 내 대상포진진단금 및 대상포진눈병진단금 특약에 가입하면, 보험기간 중 피보험자가 대상포진 및 대상포진눈병 진단 확정 시 최초 1회에 한해 진단금을 지원한다.

악사손보 관계자는 ″현대인들 사이에서 자주 발생할 수 있는 질환 진단 시 폭넓게 보장받을 수 있는 특약 체계가 마련돼 있어, 예상치 못하게 대상포진에 걸렸을 때도 치료와 회복에 전념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언제 어디서나 고객이 건강하고 더 나은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각화된 보장 솔루션을 탑재한 상품 개발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KB손해보험에서도 개인 고객의 특성에 맞춘 가입이 가능한 ‘KB 5.10.10 플러스 건강보험’을 판매 중이다. 해당 상품은 대상포진진단비 및 대상포진눈병진단비 특약 가입시 최초 1회에 한하여 관련 진단비를 보장한다.


DB손해보험 역시 관련 특약 가입 시 대상포진을 포함한 여러 성인 질환을 종합적으로 보장하는 ‘건강할때가입하는 행복플러스종합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